[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라북도의 서쪽 부안군 위도면을 시작해 민생 현장을 찾아다니고 있는 김관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지사 후보가 이번에는 동쪽 끝자락에 위치한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 부평마을 찾아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날 오전 김 후보는 무주 안성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경북 김천시 대덕면과 경계를 이루고 현재 25가구가 한 집안 식구처럼 살고 있는 부평마을 방문했다.
김 후보는 "위도부터 부평마을까지 도민들의 애환과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생생하고 정확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정책도 무용지물이 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도민의 삶의 현장을 가슴에 새기며 발로 뛰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부평마을에 이어 무주 태권도원에 방문한 김 후보는 관계자로 부터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태권도 사관학교 건립에 대한 의지를 내비쳤다.
김 후보는 "무주에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를 설립해 올림픽 출전국과 세계태권도연맹 회원국 출신 학생들이 모여드는 세계인의 태권도 아카데미로 만들겠다"며 "어느 한 곳도 소외받는 도민들이 없도록 세심하게 챙기며 도내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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