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 김재경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는 24일 대상별 촘촘하고 두툼한 맞춤형 복지정책 으로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는 이날 복지정책 공약을 통해 출산육아 지원금 200만→1000만 원 상향,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친환경 급식, 초교생 생존수영 무료교육, 임신부 교통비 50만 원 지급 등을 제시했다.
유 후보가 제시한 공약에 따르면 0∼12개월 아이 부모에게 월 1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1.5년으로 늘린다.
임신 준비부터 육아, 교육까지 도와주는 ‘맘센터’를 설치하고, 학교 등 공공시설에 여성위생용품 무상 비치, 긴급생계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26%에서 40%로 상향 및 지원기간 3개월로 연장, 생계급여 대상자에게 장애인‧노인‧아동‧근로능력없는 가구원 등이 있으면 월 10만 원 추가 지급한다.
또 장애인을 위해 이동권 보장, 장애인콜택시 중형특장차 법정한도 이상 확대, 장애인 의무고용률 확대, 장애인 당사자를 장애인담당관 채용, 장애인 문화예술진흥원 설립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민간어린이집 교사와 사립유치원 교사 처우를 국공립 수준으로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 처우를 서울시 수준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돌봄 서비스 인력의 근로환경 과 처우도 상향할 계획이며 간호사‧간병인‧보육교사 등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 및 어르신들의 안정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기초연금 10만 원 인상, 65세 이상 시내버스‧대상포진 백신접종 무료, 치매전담병원 설립 등을 시행한다.
한편 유 후보는 이날 청소년과 청년에게 미래 희망을 심어주는 국제교류사업 확대, 스타트업 벤처폴리스 확충, 청년정책담당관 청년 채용, 19∼34세의 청년 목돈마련 지원 청년도약계좌 도입, 1석5조의 일자리 지원 등의 계획 및 은둔형 청년을 위한 대책도 제시했다.
유정복 후보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맞춤형 복지 정책에 따라 시민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기본 삶을 보장할 것"이라며 "촘촘하고 두툼한 복지로 ‘따뜻한 동행’을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infact@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