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아빠찬스' 논란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 결국 '사퇴'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오후 오늘 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며 사실과 별개로,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고 있고, 저도 그러한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영무 기자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23일 오후 "오늘 자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그동안 인사청문회를 비롯한 많은 자리를 빌어, 저는 자녀들의 문제나 저 자신의 문제에 대해 법적으로 또는 도덕적·윤리적으로 부당한 행위가 없었음을 설명드린 바 있다"며 "사실과 별개로, 국민들의 눈높이에는 부족한 부분들이 제기되고 있고, 저도 그러한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저 정호영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하고, 여야 협치를 위한 한 알의 밑알이 되고자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cuba20@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