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구시장 후보 한민정 '주목받지 못하는 이웃들 만나' 지지호소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사람입니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하는 우리 이웃, 대구 시민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 정의당 대구시당 제공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정의당 한민정 대구시장 후보는 ‘대구사람입니다’라는 캠페인을 통해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고 주목받지 못하는 우리 이웃, 대구 시민과의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한민정 후보는 16일부터 20일까지 건설노동자를 방문하는 주간으로 삼고, 매일 새벽 6시에 건설노동자의 공사 현장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첫날인 16일에 용계역 인근 아파트건설현장을 방문해 노동자 한명 한명에게 인사를 건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민정 후보는 "노동정책이 전무한 대구시, 노동 공약이 전무한 홍준표 후보로는 노동이 존중받는 대구,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대구를 만들 수 없다. 이번에는 진보4당 단일후보 저 한민정에게 여러분의 소중한 한표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17일에는 죽전역 부근의 공사현장을 방문해 건설노동자를 만났다.

한민정 후보는 "작업 시작 시간은 아침 7시이지만 노동자분들은 새벽 4시 반부터 출근을 하고 5시 반이면 대부분 출근을 한 상태다. 이유는 부족한 주차공간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사현장을 감독할 권한을 가지고 있는 대구시가 턱없이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주민과 건설노동자의 갈등과 불편을 외면하고 있다"며 "아울러 이런 문제는 대구시가 해결을 위해 책임있게 나서야 한다며, 이를 위한 조례제정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한민정 후보는 지난 9일에도 새벽 첫차를 운행하는 버스노동자를 만나, 노동이 존중받는 ‘일할 맛 나는 대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며 계속해서 소외된 우리의 이웃들을 만날 예정이다.

tktf@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