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사회 각층 유정복 지지 선언 잇따라


호남인·정책포럼 간부·경인지역 교수·계양구민 등 정복캠프 방문

호남출신 공직자 등이 지난 14일 정복캠프를 방문해 유정복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정복캠프 제공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정복캠프에 따르면 지난 14일 호남출신 인천시, 군·구 퇴직 공직자 및 구의원 등 200여 명은 정복캠프를 방문해 유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송영길 전 인천시장은 인천을 출세의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헌신짝 버리듯 서울로 떠났다"며 "박남춘 후보도 앞서 시장으로 있으며 무능과 불통으로 인천시정을 완전히 망가뜨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잃어버린 4년을 되찾고 인천의 희망을 위해 유 후보를 강력하게 지지하기로 했다"며 "인천발전과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확실하게 해결하고 시민의 행복과 복지를 책임질 후보는 유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인천정책포럼 주요 간부 200여 명도 유 후보 지지선언을 위해 정복캠프를 찾았다.

이들도 "유 후보는 시장으로 있으면서 현안을 모두 해결하고 인천발KTX 등 인천 발전을 가져올 굵직한 사업들을 추진한 유능한 후보"라며 "인천 시민에게 희망을 주고 인천 발전을 가져올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전 상임고문이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로 나선 계양구에서도 주민 500여 명이 국민의힘을 지지하기로 했다.

이들은 계양에서 유 후보 지지 모임을 갖고 정복캠프를 방문해 유 후보와 계양을 보궐선거 윤형선 후보, 이병택 계양구청장 후보 등을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이외에도 해병대전우회 인천시연합회 간부, 경인지역 교수 100여명, 탈북자단체 주요 간부 등이 유 후보를 적극 지지하기로 결의했다.

정복캠프 관계자는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 후보가 박남춘 후보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고, TV토론에서도 좋은 평가가 나오면서 지지선언이 폭주하고 있다"며 "정책 협약 체결이나 각 분야 고문, 위원 등으로 임명장을 받은 인사만도 하루 수 천 명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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