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유정복 국민의힘 인천시장 후보가 교권 존중과 학생인권 융합을 위한 공약을 내놨다.
15일 정복캠프에 따르면 유 후보는 제41회 스승의날을 맞아 시장이 되면 스승상을 제정하고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스승상은 교권 존중과 교원 사기 진작, 교사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공약으로, 스승상 수상자를 뽑아 매년 시민의날에 시상하고 우수교사를 선정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유 후보는 인천시교육청과 협의해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를 제도화할 예정이다. 학생들의 권리신장과 의무·책임을 조화하고 교사에게는 교육권을 보장해 교권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교육 중 돌발사고에 대해 교사가 책임을 져야하는 경우에는 보상비와 형사방어 비용을 지원하는 교원배상책임보험의 보상범위와 보상한도를 확대한다.
아울러 맞춤형 교권 심리 치유 프로그램 제공과 학교 단위의 치유 과정도 지원하는 등 교원치유지원센터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유 후보는 "교권을 존중하고 스승을 받들며 학생들의 학습권과 인권을 중시하는 미래 지향의 창의적 교육 분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스승상을 제정하고 학생인권과 교권 조화를 제도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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