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성한-설리반 통화...北 도발에 한미 공조 강화"


한미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

대통령실은 13일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2일 오후 제이크 설리반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 간 대북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12일 오후 제이크 설리반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 간 대북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대통령실이 13일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배포한 자료에서 "양측은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최근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은 또 "양측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한미 간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에 인식을 같이 하고, 주요 협의 의제 점검 등을 통해 성공적인 방문이 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한미 양측은 한반도 상황 및 여러 국제적 현안 감안 시 한미, 한미일 안보실장 간 긴밀한 협의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대면 협의를 포함하여 다양한 형태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22일 한국을 방문한다. 한미 정상회담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 이틀 차인 21일 열릴 예정이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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