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에 대해 종교·교육·체육계 등에서의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5일 '정복캠프'에 따르면 지난 4일 재인충청발전협의회 핵심 간부 100여 명은 정복캠프를 방문해 "일 잘하고 깨끗한 유 후보를 인천시장으로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이들 회원은 "유 후보는 민선 6기 시장 때 인천 현안을 모두 해결했고 인천발KTX 사업확정과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유치 등 인천발전을 앞당긴 인천의 참 일꾼"이라며 지지 이유를 밝혔다.
같은 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천 지지세력인 '정권동행'도 유 후보의 승리를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결의했다.
최근 '정권동행'은 '유정복 선대위 총괄특별본부'로 새로 출범하고, 주요 간부 150여 명이 모여 유 후보 승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축구·배드민턴 등 52개 종목 전·현직 협회장과 전무이사, 대표팀 감독 등 체육인 90여 명도 최근 캠프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유 후보야 말로 인천 발전의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며 "인천을 발전시키는데 주력해왔으며, 특히 인천 스포츠 육성에도 가장 앞장 서 왔다. 적극 지지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공정과 상식포럼' 인천본부 여성위원회 회원 100명과 인천지역 기독교계 평신도 지도자 1400명도 유 후보를 "침체된 인천을 다시 일으켜 세울 인물"이라며 적극 지지를 선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인천에 거주하는 충북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충북을 사랑하는 인천사람들 모임'과 한국지엠 근로자들의 지방별 모임인 '한국지엠 향우회'도 유 후보의 지지를 선언하며 시장 당선이 온힘을 쏟기로 결의했다.
이에 앞서 인천 육해공 예비역 장성 38명으로 구성된 '안보자문단'도 "유 후보는 확실한 안보관과 국가관을 갖춘 인물"이라며 적극 지지를 선언했다.
정복캠프 관계자는 "유 후보를 두고 인천 발전의 적임자로 각 계에서 적극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며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꾸준이 유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어 승리가 대세로 굳혀져 가는 양상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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