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박남춘 시정부, 행안부 평가서 하위권… 시장 자격 있나"


인천, 8개 특·광역시 중 6위

유정복 국임의힘 인천시장 후보 선거사무소 /더팩트DB

[더팩트ㅣ인천=지우현기자]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인천이 8개 특·광역시 중 6위를 한 것과 관련,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예비후보가 박남춘 시정부의 태만에서부터 비롯됐다고 주장했다.

유 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박남춘 후보의 민선7기 시정부를 두고 행안부는 시정을 하위로, 안전지수를 꼴지로 평가했다"며 "성장잠재력도 중위권에서 하위권으로 평가돼 인천이 활력을 잃고 있음을 알렸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천의 성장잠재력이 추락하면서 향후 경제 전망도 어둡게 하고 있다"며 "산업연구원이 2020년도 17개 시·도의 지역성장잠재력을 최근 분석했는데 인천은 13위로 나타났다. 2015년 10위에서 3단계 밀린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천은 수도권에 있고 국가·지방산업공단과 경제자유구역이 있어 기존 제조업과 바이오 등 미래성장산업이 고루 발전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며 "이처럼 밀린 것은 이례적이다"말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안부 장관이 중앙행정기관의 장과 공동으로 17개 시·도의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및 국가 주요시책에 대한 추진성과를 평가하는 지방자치단체 대상 종합평가다.

합동평가는 △정량지표 87개(목표달성도) △정성지표 21개(우수사례) △국민평가(우수사례) 등으로 진행됐다. 시·도간 상호검증과 중앙부처 및 시·도, 합동평가단 실적검증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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