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후보 개소식 열고 '선거활동' 본격 돌입


민주당 내 핵심인사들 지지 호소 잇따라…- 인천시민 1,000여명 참석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30일 열린 더큰e음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박남춘 캠프 제공.

[더팩트ㅣ인천=차성민기자] 더불어민주당 박남춘 인천시장 후보가 30일 '더큰e음캠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6·1 지방선거 승리의 기틀을 다졌다.

이날 열린 개소식은 인천지역 김교흥(서구갑)·맹성규(남동구갑)·박찬대(연수구갑)·신동근(서구을)·유동수(계양구갑)·윤관석(남동구을)·이성만(부평구갑)·정일영(연수구을)·허종식(동구미추홀구갑)·홍영표(부평구을) 국회의원(가나다순)이 참석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수도권 유일 재선 도전 광역단체장으로서 수도권 민심의 마지막 교두보인 인천을 반드시 지켜내고 승리로 이끌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박 후보는 시장 선거에 대해 "우리 인천은 과거로 돌아가느냐, 미래로 나아가느냐 하는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며 "빚 더미 도시에서 e음경제 100조 도시로, 수도권 쓰레기를 묻는 도시에서 친환경특별시로 나아가는 등 지금까지의 4년 성과를 밑거름 삼아 미래로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천에서 꼭 승리해 당당한 인천의 미래를 더 크게 이어나가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개소식에는 민주당 내 핵심 인사들의 축하와 건승을 비는 영상 축사도 잇따랐다.

박병석 국회의장 "10년 동안 박 후보를 본 결과 경륜, 열정, 뚝심이 대단한 분"이라며 "청와대 핵심요직을 두 번이나 뛰어나게 수행해 국정과 행정의 중심에 섰던 박 후보에게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세균 전 총리는"박남춘 후보의 한결같은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있는 후보"라며 "인천의 승리가 곧 민주주의의 승리가 될 수 있도록 한 분 한 분이 촛불이 되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윤호중·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은 "박 후보는 인천의 눈부신 성장을 이루며 실력과 추진력 모두가 증명된 후보"라며 "지난 4년동안 인천 발전을 위해 뿌린 씨앗들을 열매로 피워낼 적임자는 박남춘"이라고 힘을 실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당원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석했으며, 1차로 임명된 문화예술, 청년, 스포츠, 노인일자리 분야 등에서 활동할 특보단 200여명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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