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성공 기쁘다"


"비교임상 가능하도록 노력한 정부기관 역할·노력 치하"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한 것과 관련해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들의 부단한 노력과 의지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전날 오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초청 행사에서 미소짓고 있는 모습. /청와대 제공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확인한 것과 관련해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들의 부단한 노력과 의지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비교임상이 가능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준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등의 역할과 노력을 치하한다"고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이같이 언급하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백신은 독감 백신 등을 통해 검증되어온 전통적인 합성항원 방식으로 mRNA에 비해 안전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가 허가 신청을 하면 식약처는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신속하게 진행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자체 개발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 'GBP510'의 임상 3상 분석 결과에서 대조백신 대비 우수한 면역 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GBP510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과 전염병예방혁신연합(CEPI)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SK바이오사이언스와 미국 워싱턴대학 약학대 항원디자인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코로나 백신 후보물질로 고려대구로병원 등 국내 16개 임상 기관 및 태국·베트남·뉴질랜드·우크라이나·필리핀 등 해외 5개국에서 만 18세 이상 성인 4037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달 중으로 안전성 데이터를 확보해 식약처에 정식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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