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내일(25일) 국정과제 3차 안 보고…"거의 최종안"


안철수 위원장 '미래먹거리' 관련 브리핑 예정

신용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대변인이 24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통의동=곽현서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오는 25일 인수위 전체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3차 선정안을 당선인에게 보고한다. 신용현 인수위 대변인은 "거의 최종안"이라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25일 오전 8시에는 인수위원 전체회의가 있고 국정과제 3차 선정안이 보고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열리는 전체회의에서는 3차 선정안과 함께 거의 최종안이 나올 예정이다. 다만, 전체적인 규모 등에 대한 세부사항은 추후에 발표된다.

신 대변인은 "국정과제의 전체적 최종안이 있고 확정안이 있는데, 최종안이 나오면서 국정과제의 모양이 나올 것"이라며 "그다음 확정할 때 재정 규모나 법적 개정사항, 조세 등 여러 가지 이행계획들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4월 30일 거의 마지막 확정안이 나오는 것"이라며 "전체적인 규모가 내일 발표될지는 모르겠으나, 조금 뒤에 발표되어야 하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국정과제의 세부 사항과 비전 등을 묻는 질문에는 "취임식 슬로건과 같이 초안이 잡혀있다"며 "그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이 있기 때문에 오늘, 내일 회의에서 논의가 계속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와 관련해 안 위원장은 25일 오후 2시, 국정과제 중 미래먹거리와 관련된 내용으로 브리핑할 계획이다.

신 대변인은 미래 먹거리 정책과 관련해 "인수위 경제2분과, 과학기술교육분과, 사회복지문화분과의 미래 먹거리와 관련한 국정과제가 도출됐다"며 "미래 먹거리 분야에 대한 전체적인 그림을 안 위원장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 먹거리 분야에서 종합적인 (정책적) 그림이 어떻게 되는지 발표할 것인데 안 위원장 발표 후 구체적인 내용은 인수위원과 간사들이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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