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인천=지우현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이 재선을 위한 선거운동을 본격화 한다.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더큰e음’ 선거대책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는 오는 25일 박 시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출마 선언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박 시장은 첫 일정으로 인천대공원 김구 동상과 수봉공원 현충탑 참배를 한 뒤 시청으로 이동해 직원들을 만나 시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다. 예비후보 등록은 준비위 관계자가 대신 나설 계획이다.
이후 박 시장은 인천애뜰에서 출마 선언을 한 뒤 인천 전통시장상인연합회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후보로서의 공식 일정에 돌입한다.
상인연합회와의 만남은 향후 민선8기 인천시 핵심정책 무게 중심을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겠다는 것이다.
26일에는 상임선대위원장을 포함한 선대위 1차 인선안을 발표하며, 공약은 28일 경제 분야를 시작으로 각 분야별 공약 발표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준비위 관계자는 "박 시장의 첫 공식일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방점을 둔 행보"라며 "선거기간 동안 순차적으로 분야별 공약을 발표하며 미래 인천에 대한 구상을 말씀드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박 시장이 선거운동에 돌입하면 선거일인 6월 1일까지 시장 직무는 정지된다. 이 기간 안영규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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