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신진환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제안센터는 국민이 새 정부를 위해 제안한 다양한 의견 중 가장 우수한 제안을 선정하기 위한 대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인수위에 따르면 국민제안센터는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오프라인(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과 온라인(인수위 홈페이지 '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에서 약 4만8200건의 제안을 접수했다.
이번 우수 제안 선정 선호도 조사는 오는 20일까지 국민 의견을 접수한다. 이후 각 분과 전문위원이 검토한 결과를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인수위 홈페이지 '국민이 당선인에 바란다'에 접속해 선호도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이 직접 참여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우수 제안을 선정함으로써 정책 제안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게 국민제안센터의 설명이다.
허성우 센터장은 "새 정부는 국민들의 목소리에 언제나 귀 기울이겠다"며 "국민제안센터는 정책에 국민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창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이번에 실시하는 우수 제안 선정 선호도 조사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