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감사원, 공공기관 '채용·갑질·특혜' 감찰 강화한다"


"인원 감축은 없어"

차승훈 인수위 부대변인은 15일 오전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감사원이 공공기관 인사채용, 갑질, 특혜, 내부정보 이용 사익 추구 등에 대한 감찰 강화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 인수위사진기자단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5일 감사원이 공공기관 인사채용, 갑질, 특혜, 내부정보 이용 사익 추구 등에 대한 감찰 강화를 보고했다고 밝혔다.

차승훈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오전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감사원은 업무보고에서 '공공기관 방만경영 근절 방안'을 보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차 부대변인은 "감사원은 세부 추진계획으로 공공기관의 부실 및 방만경영 해소를 위한 '재정건전성' 점검을 확대 실시하고, 공공기관의 '고질적 비위 및 내부 통제'를 중점 점검하고 고강도 조치를 하겠다고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인사채용, 갑질, 특혜, 내부정보 이용 사익 추구에 대한 연중 상시 감찰을 강화할 전망이다.

차 부대변인은 "인수위는 공공기관 경영실태에 대한 감사원의 체계적인 점검으로 공공기관 정상화에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고 전했다.

차 부대변인은 '공공기관 내 인원 감축'에 대한 질의에 "인원에 대한 보고는 별도로 없었다"고 말했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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