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김정수 기자]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3일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50조 지원과 관련해 아직 지급 규모와 방식 등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경희 인수위 부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관련해 1차 추계규모와 대상을 토대로 면밀한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현재는 손실 규모와 대상을 토대로 지급 규모와 지급 방식 등 손실보상안이 시나리오별로 세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그는 코로나19 100일 로드맵 프로젝트와 관련해 "발표된 4대 추진 방향에 '소상공인 손실보상 종합패키지'가 추가적으로 더해져 5대 추진 방향으로 확정됐다"며 "세부과제는 약 50여 개 정도가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추진 방향에 따라 구체적인 과제 선정 및 이행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세부과제는 추후 확정이 되는 대로 나눠서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js8814@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