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김재원 국민의힘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제2대구의료원 건립 문제에 대해 "적법하고 정상적인 의사결정으로 정책이 결정되었다면 그대로 집행하는 것이 후임자의 도리"라며 제2대구의료원 건립 의사를 밝혔다.
11일 오전 김재원 예비후보는 정책 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대구시에서 정상적인 정책 결정 과정으로 결정된 사안이라면 후임자로서 그 사업을 이어받아야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결론을 가지고 지금 접근하는 것이 아니고 가장 합리적인 방향으로 결정하는 과정들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의료원을 건립하는 문제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라며 "의료 수요의 문제와 시에서 공급하는 문제가 함께 논의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정의 연속성을 기해야 하는 차원에서도 (제2대구의료원 건립이) 적법하고 정상적인 의사 결정으로 정책이 결정됐다면 그것을 그대로 집행하는 것이 후임자의 도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