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통의동=김정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 측은 3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완화를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서는 "대안과 관련해 여러 옵션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최지현 인수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통의동 인수위 기자 회견장에서 "DSR 완화 여부를 현재로서는 검토한 바 없다"며 "부동산 테스크포스(TF) 차원에서 DSR과 관련된 모든 것이 검토 대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조만간 부동산 공급과 수요 측면에서 종합적 대책을 마련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여성가족부 폐지 대안과 관련해 여러 옵션을 열어두고 검토 중"이라며 "사회단체 의견을 듣는 과정과 (인수위) 내부에서 관련된 여러 부처의 의견 수렴 과정이 남아있다. 정해지는 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6월 1일 이후 개편된다고 못 박을 수 없다"며 "개편안에 대해서는 이제 논의가 시작되고 있어 그림이 완성되지 않았다. (현재로서 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시점과 규모를 설명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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