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국회=곽현서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7일 신임 원내대변인에 초선 오영환 의원(경기 의정부갑)과 이수진 비례의원을 임명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대변인단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박 원내대표는 "현장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두루 갖춘 두 분을 (원내대변인으로) 모시게 됐다"며 "새로운 정부 출범을 앞둔 만큼 원내 현안도 많은데 활발하게 소통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소방관 출신으로 이낙연 전 대표 시절 인재영입 5호로 전략 공천돼 21대 국회에 입성했으며, 이 의원은 한국노총 의료산업노조 위원장 출신으로 노동·보건 의료계 인사로 분류된다.
전략 담당 원내부대표에는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고민정 의원(서울 광진구을)이 내정됐다.
앞서 박 원내대표는 지난 25일 새 원내수석부대표로 진성준 의원과 박찬대 의원을 발탁한 바 있다.
한편, 민주당 원내 지도부 추가 인선은 오는 28일 추가로 더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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