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일원동=김정수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전 8시 30분 삼성서울병원에서 환한 미소를 보이며 퇴원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지자들의 환호 속에 웃으며 "많이 회복됐다. 국민 여러분께 5년 만에 인사 드리게 됐다. 많이 염려해 줘 건강 많이 회복했다. 지난 4개월동안 치료해준 의료진 및 관계자에 감사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22일 지병 치료를 위해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같은 해 12월 24일 특별사면을 받았고, 같은 달 31일 석방됐다. 박 전 대통령은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온 지 120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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