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송영길 등 지도부 총사퇴…'윤호중 비대위원장' 체제 전환 


대선 패배 책임론 응답…1시간 가량 숙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0일 전원 동반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20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당 지도부가 전원 동반 사퇴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약 1시간 15분 가량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는 회의 후 브리핑에서 "저는 평소 책임 정치를 강조해왔다. 그래서 민주당 당 대표로서 대통령 선거의 책임을 지고 직을 사퇴하고자 한다. 최고위원들도 함께 사퇴 의사를 모아줬다"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윤호중 원내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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