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주현웅 기자] 20대 대선 승부처로 꼽힌 서울의 본투표일 오후 2시 기준 투표율은 64.8%로 집계됐다. 자치구 중에서는 동작구가 가장 높고 강북구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조사됐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까지 투표에 참여한 서울의 유권자는 총 535만1846명으로 나타났다.
한강 이남 지역의 투표율이 대체로 높은 경향을 보였다. 동작구가 67.0%로 가장 높고 송파구가 66.9%, 양천구 66.1% 순이다.
이어 강동구 65.5%, 종로구 65.5%, 마포구 65.4%, 영등포구 65.2%, 서초구 65.1% 등이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곳은 강북구로 61.5% 수준이다. 이밖에 금천구 61.6%, 노원구 61.7% 등으로 한강 이북 지역이 비교적 저조한 수치를 보였다.
한편 이 시각 전국 투표율은 64.8%로 서울과 유사한 수치를 나타냈다. 전국에서는 전남 73.0%, 전북 71.6%, 광주 71.3% 순으로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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