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70번째 생일을 맞은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축하 서한을 보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시진핑 주석은 24일 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따뜻한 축하 메시지를 담은 축하 서한을 보내왔고, 이에 대해 문 대통령도 감사하다는 답신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양 정상은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양국이 그간의 관계 발전 성과를 토대로 제 분야에서 교류와 실질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6박 8일간의 아랍에미리트·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 순방을 마치고 지난 22일 귀국한 문 대통령은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지침에 따라 23~25일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생일날인 24일 별다른 일정 없이 관저에 머무르면서 국내 현안 점검 및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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