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문 대통령 "22사단 경계 실패, 있어서는 안 될 중대한 문제…軍 특별한 경각심 가져야"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최근 22사단 지역에서 발생한 경계 작전 실패와 관련해 "있어서는 안 될 중대한 문제"라며 "이런 상황이 반복되는 점에 대해 군은 특별한 경각심과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5일 이같이 언급하면서 "현장 조사에서 드러난 경계 태세와 조치, 경계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고 군 전반 경계 태세를 특별점검해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김모 씨는 22사단 GOP 철책을 뛰어넘어 월북했다. 이 장면은 CCTV에 포착됐으나 감시병이 놓쳤다. 특히 김 씨는 지난 2020년 11월 귀순한 인사로 귀순 13개월 만에 월남 때와 동일한 방식으로 월북했으나 군은 또다시 뒤늦게 해당 사실을 인지해 최전방 경계 태세에 구멍이 뚫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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