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부겸 "사적모임 수도권 6명·비수도권 8명 제한"

일상회복 한 달 만에 후퇴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오는 6일부터 4주 동안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수도권은 최대 6명, 비수도권은 8명까지로 제한된다. 11월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를 시행한 이후 확진자, 위중증 환자, 사망자가 폭증하면서 한 달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되돌아 간 셈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방역조치 강화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재 수도권 최대 10명, 비수도권 최대 12명 인원 제한은 이번 주 주말까지만 적용된다.

김 총리는 "일상에서 감염위험을 낮추기 위해 '방역패스'를 전면적으로 확대 적용하고자 한다"라며 "식당과 카페를 포함한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에 적용하며, 실효성 있는 현장 안착을 위해 1주일의 계도기간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방역패스는 내년 2월부터 적용할 방침이다.

sense83@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