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이정미, 12일 정의당 결선 맞대결

심상정 의원, 이정미 전 대표가 12일 정의당 대선 후보 선출 결선에서 맞붙는다. 지난달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청년 공약을 발표하는 심상정 의원. /남윤호 기자

'네 번째 대권 도전' 심상정 과반 확보 실패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정의당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에서 심상정 의원이 과반 확보에 실패, 이정미 전 대표와 오는 12일 결선에서 맞붙는다.

정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오후 제20대 대통령 후보 선출 선거 개표 결과,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심상정 후보와 이정미 후보 간 결선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결선 투표는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진행 후 12일에 발표된다.

선관위에 따르면 심상정 의원은 46.42%(5433표)를 얻어 과반 확보에 실패했고, 이정미 전 대표는 37.90%(4436표)로 2위를 기록했다. 이어 김윤기 전 부대표 12.37%(1448표), 황순식 전 경기도당위원장 3.30% (386표)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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