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경선 앞둔 이낙연 "낮은 투표율 마음에 걸려"

골든크로스를 만들 결전의 장소로 호남을 꼽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기대보다 낮은 투표율에 꼭 투표해 달라면서 판단에 시간이 필요하시다면, 결선투표로 가도록 결정해 달라고 부탁했다. 지난 20일 전남 여수 진남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등과 인사를 나누는 이 전 대표. /이낙연 캠프 제공

"결선투표로 가도록…검증에 흔들리지 않을 난공불락 후보"

[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골든크로스를 만들 결전의 장소로 호남을 꼽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기대보다 낮은 투표율에 "꼭 투표해 달라"고 독려하고 나섰다.

이 전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호남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투표에 참여하신 분, 저를 지지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다만, 투표율이 예상보다 낮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라며 호남의 정의로운 선택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호남은 역사의 고비마다 책임 있는 역할을 다했다. 호남은 민주당의 경선을 감동 있는 경선, 활력있는 경선, 후보의 경쟁력을 키우는 경선으로 만들었다"면서 "이번 경선에서도 광주, 전남북이 가장 높은 투표율로 가장 높은 민주 의지를 보여 주시리라 믿는다. ARS투표가 광주전남은 오늘까지, 전북은 내일(25일)까지다. 전화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전 대표는 "국민과 국가의 미래를 위해 지금 저희가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정권 재창출이라고 믿는다. 정권 재창출은 그냥 이뤄지지 않는다"며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민주당 경선이 야당보다 더 치열하고 더 역동적인 감동의 드라마가 되도록 호남이 결단해 달라. 판단에 시간이 필요하시다면, 결선투표로 가도록 결정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변화가 시작됐다. 불안하지 않는 안전한 후보, 걱정되지 않는 안심되는 후보, 어떤 검증에도 흔들리지 않을 난공불락의 후보를 찾기 시작했다"며 여러 의혹이 불거진 경쟁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자신이 다르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호남의 당원과 대의원 여러분, 민주당이 정권을 재창출하느냐, 아니냐가 여러분께 달려 있다. 저 이낙연이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달라.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 달라"고 호소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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