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경선 역할론 주목
[더팩트ㅣ국회=박숙현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경선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13일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부족한 저를 오랫동안 성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후 평당원으로 돌아가 하나 되는 민주당,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백의종군하고 나라와 국민과 당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갚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함께 뛰던 동료들께 응원을, 저를 돕던 동지들께 감사를 보낸다"고 했다.
정 전 총리는 지난 11~12일 대구·경북 순회 경선을 포함한 1차 선거인단 투표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 등으로 이 같은 결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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