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G7 정상회의 기간 '영국·호주·EU'와 양자 회담 확정

청와대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 기간 영국, 호주, EU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청와대 제공

한일 정상회담 개최는 미지수

[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가운데 이 기간 영국, 호주, EU(유럽연합)와 양자 정상회담을 갖기로 확정됐다고 청와대가 10일 밝혔다. 관심을 모았던 한일 정상회담은 여전히 가능성만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G7 정상회의 기간 영국, 호주, EU와의 양자 회담 및 G7 확대회의 3개 세션(보건, 열린 사회와 경제, 기후변화와 환경 주제)에 참여한다.

문 대통령은 이어 14~15일 오스트리아를 국빈 방문해 알렉산더 판데어벨렌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국빈 만찬, 쿠르츠 총리와의 회담, 루드비히 비엔나 시장 및 소보트카 하원의장 접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문 대통령은 15~17일 스페인을 국빈 방문해 펠리페 6세 국왕과의 국빈 만찬, 산체스 총리와의 회담 및 오찬, 상원 및 마드리드 시청 방문, 마드리드 및 바르셀로나에서 각각 경제인 행사 참석 등의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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