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세훈,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후보 확정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3일 여론조사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로 결정됐다. 지난 22일 기자회견을 마친 뒤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남윤호 기자


[더팩트|문혜현 기자] 23일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야권 단일후보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최종 결정됐다. 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측 실무협상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단일화 실무 협상단은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한국리서치와 글로벌리서치 등 여론조사 기관 2곳에서 3200명을 대상으로 22일 하루 동안 100% 무선전화 방식으로 실시한 적합도, 경쟁력 조사를 합산한 결과 오 후보가 승리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결정에 따라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앞서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결과를 합산한 뒤 0.01% 차이로 승부가 갈리더라도 조건 없이 승복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moone@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