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변창흠 국토부 장관, 문 대통령에 '사의' 표명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12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 5일 변 장관이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면담을 마친 후 대표실에서 나오는 모습. /국회사진취재단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LH 투기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2·4 부동산 공급 대책 입법 기초작업까지 마무리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사실상 변 장관의 사의를 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28일 야권의 반발을 무시하고 변 장관 임명안을 재가했다.

하지만 변 장관은 약 3개월 만에 불미스러운 사태로 정부를 떠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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