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개항 시기 2030년 부산 엑스포와도 맞물려"
[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과 관련해 "단순히 동남권 거점 공항 마련 차원에서만 추진된 게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부·울·경 메가시티 핵심 고리이자, 신항만 도시와 연계해 물류도시 효과 극대화 구상"이라고 밝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2029년 완공 개항하는 시기도 2030년 부산 엑스포와 맞물려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농민을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자는 목소리와 관련해선 "국회 쪽도 공감대가 있다고 들었다"라며 "여야 간 이견이 없으면 반영하도록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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