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코로나19 이후 회복·도약 위한 양국 협력 방안 협의"
[더팩트ㅣ청와대=허주열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28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화상 정상회담을 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올해 첫 양자 정상회담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언급하면서 "우즈베키스탄은 우리 정부가 중점 추진해온 신북방 정책의 핵심 협력국으로, 양국은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에너지, 인프라, 보건·의료, 디지털 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지속 확대해 왔으며 양국 간 우호 관계도 꾸준히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이번 회담에서 문 대통령은 신북방 정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코로나19 상황 이후에 회복과 도약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한·우즈베키스탄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확대·심화하는 한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의 신북방 외교를 본격 가동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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