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문혜현 기자] 17일 정부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 1단계에서 1.5단계로 격상했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 중대본 회의에서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논의한 뒤 확정안을 발표했다.
1.5단계는 '지역적 유행'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다. 거리두기 단계는 일주일 동안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 숫자가 수도권 기준 100명 미만, 강원은 10명 미만이면 1단계가 유지되고 그 이상이면 1.5단계로 격상된다.
최근 일일 확진자 수는 수도권에서 나흘 연속 100명을 넘었고, 강원 지역에서는 나흘동안 20명 안팎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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