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다 등 일부 지역 초박빙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3일(현지시간)11·3 미국 대선 투·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가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많은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4일 오전 1시 30분) 현재 바이든 후보와 트럼프 대통령이 각각 209명과 118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거인단에서는 다소 차이가 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두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개표율 46%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5.9%로 바이든 후보를 13.2%포인트 앞서고 있다.
아울러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플로리다주에서 개표율 93% 현재 51.0%를 득표해 48.0%의 바이든 후보보다 근소하게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