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文대통령 "46만명 고용유지·민간 일자리 57만개 창출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일자리를 지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 힘 의원들이 특검 촉구 결의대회를 연 가운데 문 대통령이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박병석 국회의장의 영접을 받으며 본관에 들어서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내년 예산, 일자리 유지와 창출에 우선 뒀다"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내년에도 일자리는 가장 큰 민생 현안이면서 경제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일자리 유지와 창출에 우선을 두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정부는 일자리를 지키는 노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고용유지 지원금 등으로 46만 명의 일자리를 지키고 청년, 중장년,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민간 일자리 57만 개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 장애인 등 고용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정부가 직접 일자리 103만 개를 제공해 코로나로 인한 고용 충격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했다.

아울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업들에 일자리 유지와 창출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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