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피살 사건', 추후 반영될 듯
[더팩트|문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34.1%, 국민의힘 지지율 28.9%로 2주 연속 오차범위 밖 격차를 이어가고 있는 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9월4주차(21일~25일) 주중 집계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1.1%p 내린 34.1%, 국민의힘은 0.4%내린 28.9%로 조사됐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개천절 집회와 박덕흠 의원 탈당 등 논란 속에 출발해 지난 24일부터 '서해안 이슈'가 제한적으로 반영되며 민주당을 추월하지 못했다.
민주당은 재산 문제로 논란이 된 김홍걸 의원을 제명하고 추석 전 2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나서는 등 민심 공략에 나섰지만 '공무원 피살 사건'과 백신 상온 노출 등으로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두당 간 격차는 5.2%포인트로, 민주당이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을 앞서고 있다. 향후 공무원 피살 사건에 대한 정부여당의 대처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지지율은 6.2%(0.3%p↑), 국민의당 5.8%(0.4%p↓), 정의당 5.3%(0.0%p-), 시대전환 1.2%(0.4%p↑), 기본소득당 1.0%(0.1%p↓), 기타정당 2.4%(0.1%p↓), 무당층 15.1%(1.4%p↑)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80%)·유선(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18세 이상 유권자 5만3354에게 통화를 시도한 결과 최종 2511명 응답을 완료해 4.7%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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