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통일부=박재우 기자] 북한이 16일 오후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2시 50분 북한 개성 공단 인근 남북 연락사무소 근처에서 폭발음이 들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사무소가 완파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은 지난 13일 "멀지 않아 쓸모없는 북남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폭파를 공개 경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