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인 "김정은 살아있고 건강…원산에 머물고 있어"

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26일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건강이상설에 휩싸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살아있으며 건강하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 2018년 10월 23일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보가 서울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참석 특별수행원 만찬에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 남윤호 기자

"의심스러운 움직임 없어"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특별보좌관이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살아있으며 건강하다"고 말했다.

문정인 특보는 이날 미국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정부의 입장은 확고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특보는 "김 위원장은 4월 13일 이후 원산에서 머물고 있다"며 "아직 의심스러운 움직임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고 했다.

이는 앞서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의 보도와도 대체로 일치힌다. 38노스는 25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전용 열차로 추정되는 열차가 지난 21일 이후 북한 원산 휴양시설 인근 한 기차역에 정차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일본 언론들도 한국 정보당국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평양을 피해 원산 별장으로 피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폭스뉴스는 이날 기사에서 김 위원장이 사망하지는 않았지만, 수술 후 힘든 회복 과정을 거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한국의 다른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지난 11일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회의 주재 이후 공개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진 이후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jsy@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