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욱 "부패한 무리들 더러운 공작 계속될 것"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18일 페이스북을 통해 부패한 무리들 더러운 공작 계속될 것이라며 검찰·언론개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공덕오거리 일대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최 당선인의 모습 /이덕인 기자

최강욱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 느끼도록 갚아줄 것"

[더팩트 | 서재근 기자]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당선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부패한 무리들에게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밝혔다.

최 당선인은 18일 페이스북에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국민들께) 약속드렸다"며 "그것들이 두려웠으면 나서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소한 저 사악한 것들보다 더럽게 살지 않았다"며 "지켜보고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에서 물러나 21대 총선에 출마한 최 당선인은 "과거로 끊임없이 회귀하려 하는 저항 세력들을 선거를 통해 확실히 심판하겠다"며 "촛불시민의 개혁인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의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최 당선인은 조국 전 법무부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증명서를 발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상태다. 첫 재판은 오는 21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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