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을' 오세훈 후보 유세 현장에 흉기 들고 난입한 남성 체포

9일 오세훈 미래통합당 서울 광진을 후보의 유세 현장에 흉기를 들고 접근해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8일 오 후보가 광진구 자양사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김세정 기자

경찰, 오 후보 유세차량 향해 식칼 들고 접근하던 남성 체포해 조사 중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4·15 총선에 서울 광진을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한 오세훈 후보의 유세 현장에 9일 흉기를 들고 접근해 난동을 부린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날 오전 광진구 자양2동 부근에서 선거운동을 하고 있던 오 후보의 유세차량을 향해 소리를 지르면서, 식칼을 들고 접근한 한 남성을 체포해 조사 중이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들의 발 빠른 대처로 부상을 당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 후보 캠프 관계자는 통화에서 "현장도 정신이 없는 상태"라며 "정확한 사실 관계 등을 파악한 후 보도자료를 통해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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