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선대위 요직에 모시게 돼 든든"
[더팩트|문수연 기자] 미래한국당이 지도부에 미래통합당의 여상규, 박맹우, 백승주 의원을 임명하게 됐다.
조수진 미래한국당 대변인은 29일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선대위 상임고문에 여상규 의원, 총괄선대본부장에 박맹우 의원, 공동선대위원장에 백승주 의원을 임명할 예정"이라며 "세 분의 의원이 30일 오전 10시 30분까지 입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줬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다음 주 초 선대위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원유철 미래한국당 대표는 "선대위 공식 출범을 앞두고 경륜을 갖춘 세 분을 선대위 요직에 모시게 돼 든든하다"고 전했다.
조 대변인은 "미래한국당은 오는 주 초에 선대위를 공식 출범할 계획"이라며 "세 분의 합류로 미래한국당은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게 됐다. 원 대표는 이외에도 3~4명의 의원이 더 합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20대 국회 마지막 날까지 미래한국당은 코로나 사태 이후 날로 악화하는 민생경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국회 내에서 당장 내놓을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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