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또 미상 발사체 동해상 발사...29일 오전 합참 발표

북한이 8일 만에 또 미상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29일 오전 합동참모본부가 29일 오전 밝혔다./노동신문.뉴시스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를 쏜 지 8일 만에 또 발사

[더팩트 | 이철영 기자] 북한이 8일 만에 또 미상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29일 오전 6시 20분께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군은 이번 발사체의 정확한 발사 시점과 위치, 비행거리와 고도 등 각종 정보를 파악 중에 있다. 북한이 미상의 발사체를 쏜 것은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를 발사한 지 8일 만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 대유행 상황에서 북한의 무력 도발은 계속 돼 그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북한은 올해 3월 2일과 9일, 21일에 각각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올 들어 4번째다. 지난해까지 단거리 미사일 발사체 발사를 포함하면 17번째다. 북한히 3월 2일과 9일 쏜 발사체는 우리 군이 '19-5'로 분류하는 초대형방사포, 21일 발사체는 '19-4'로 분류되는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린다.

북한은 지난 16회 발사에서 총 6종의 발사체를 북한 전역에서 쑀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에 대해 19-1~19-6 등 6개의 코드명을 붙여 분류하고 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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