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외교차관보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 논의"

외교부는 4일 미국을 방문 중인 김건(오른쪽) 외교부 신임 차관보가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차관보를 만나 지역 정세 및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제공

외교부, 韓 '신남방 정책'과 美 '인도·태평양 전략' 연계 협력

[더팩트ㅣ이철영 기자·외교부=박재우 기자] 한미 외교차관보가 3일(현지시간) 미국에서 만나 지역 정세 및 현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4일 미국을 방문 중인 김건 외교부 신임 차관보가 3일(현지시간) 카운터파트인 데이비드 스틸웰 미 국무부 차관보와 만나 최근 한반도 문제와 한·미 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양국 차관보가 한·미관계와 동맹 현안, 양국 관련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 전반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라며 "한·미는 한국의 신남방 정책과 미국 인도·태평양 전략 간 연계 협력을 포함,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저변을 확대·강화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차관보는 특파원들과 만나 북한의 전원회의 발언에 대해 국무부가 어떻게 평가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드릴 말씀은 없는 상황"이라며 말을 아꼈다.

cuba2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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