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신협 의정대상] 윤영석 "인터넷 신문, 미디어 중심 역할해야"

12일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주최로 열린 2019 인터넷신문인의 밤에서 제 20대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한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왼쪽)과 김상규 더팩트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의도=이새롬 기자

'산업기술보호·소상공인 지원' 의정활동…"2020년 여는 첫 총선서 승리할 것"

[더팩트|여의도=문혜현 기자] '2019 인터넷신문인의 밤'에서 '20대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한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인터넷신문이 미디어로서 중심적인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12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열린 '2019 인터넷신문인의 밤'에서 4년 동안 돋보이는 의정활동을 한 의원 26명에게 '제 20대 국회 의정대상'을 수여했다.

의정대상의 영광을 안은 윤영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수상 소감으로 "귀한 상을 받게 돼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윤 의원은 "뉴미디어 시대에서 제일 큰 역할을 하는 게 인터넷신문"이라며 "중심적인 역할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금 더 법과 제도를 정비해서 실제 인터넷신문이 미디어로서 시대 흐름에 따라 중심이 됐으면 좋겠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저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윤영석 한국당 의원은 지난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소상공인 간이과세제도를 확대한 게 기억에 남는다고 평가했다. /이새롬 기자

윤 의원은 가장 기억에 남는 의정활동으로 '산업기술보호법' 입법과 '소상공인 간이과세제도 확대'를 꼽았다. 그는 "우리가 대외경제, 수출경제로 위상을 공고히 하려면 산업기술보호가 굉장히 중요하다. 그래서 산업기술보호를 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소상공인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간이과세제도'를 확대하는 내용으로 힘이 될수 있는 조치를 취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국민의 경제와 서민의 삶을 계속 돌봐 왔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또한 "우리나라는 선진국에 비해 여성들의 경제활동 비율이 낮은 편"이라며 "여성경제활동 참여비율을 70%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는 (여성 경제활동 비율이) 55%밖에 안 된다"며 "경력단절 문제라던지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가지 문화적·제도적 부분을 정비해 여성들이 많이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 하고 싶다"고 의지를 보였다.

윤 의원은 차기 총선과 관련한 앞으로의 계획에 관해 2020년대를 여는 첫 총선에서 시대의 큰 변화에 동참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새롬 기자

이날 윤 의원은 총선을 앞두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21대 총선은 2020년대를 여는 첫 총선이지 않나"라며 "시대의 큰 변화가 이뤄지는 중이기 때문에 21대 총선에 승리해서 진심으로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동참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행사에는 수상한 의원들 외에도 윤도한 대통령비서실 국민소통수석, 민병욱 한국언론진행재단 이사장, 박태영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등 20여 명의 외빈과 인터넷언론사 대표 및 발행인 등 100여 명이 넘는 내외빈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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