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철영 기자] 광주시의회는 11일 보좌관 인건비를 착복해 공분을 산 더불어민주당 소속 나현 광주시의원을 제명했다.
광주시의회는 이날 오전 본회의를 열고 민주당 비례의원인 나 의원 징계의 건을 가결했다. 재적의원 23명 중 나 의원을 제외한 22명이 제명 찬반 표결에 참여해 21명이 찬성하고 1명은 기권했다.
논란의 중심에 선 민주당 비례 나 의원은 지난해 11월부터 시간선택제 공무원을 보좌관으로 두면서 다른 유급 보좌관 급여 명목으로 매달 내야 하는 돈 80만 원을 자신의 보좌관이 대납하도록 해 물의를 빚었다.
나 의원이 의원직을 박탈당하게 됨에 따라 민주당 비례대표 3순위가 자동으로 의원직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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