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투쟁' 마친 황교안 대표, 내일(2일) 당무 복귀

자유한국당 측은 1일 황교안 대표(사진)가 2일 최고위원회에 참석,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선화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2일 최고위원회의 주재"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단식투쟁을 마치고 2일부터 당무에 복귀한다.

자유한국당 측은 1일 "황 대표가 내일(2일)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며 "단식을 마치고 나서 아직 건강이 완전히 회복하지 않았지만, 현재 엄중한 국회 상황 등을 고려해 하루빨리 당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황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시작으로 정상적으로 당무를 처리해 나갈 예정"이라며 "무엇보다 공수처법, 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법 저지와 친문 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해 더욱 총력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황 대표는 공수처법(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설치법) 폐기 등을 촉구하며, 지난달 20일부터 청와대 앞에서 단식농성에 나섰다. 이후 농성 8일째인 같은 달 27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 현재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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