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 피해 '제로'를 최고의 목표로 삼으라" 당부
[더팩트ㅣ청와대=신진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동남아 3개국(태국·미얀마·라오스)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뒤 곧바로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청와대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태풍 '링링'의 진행 경로와 대처 상황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태풍으로 인명 피해 '제로'를 최고의 목표로 삼아 각 부처와 지자체가 마련한 대책을 잘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 이번 태풍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시설물과 선박, 타워 크레인 등의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관련 부처 장관과 박원순 서울시장 등 지자체 단체장 등이 화상으로 참석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순방 중에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우리 국민 여러분, 태풍에 잘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