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정두언 전 의원, 숨진 채 발견

16일 오후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서울 서대문구 자택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더팩트 DB

16일 오후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 인근서

[더팩트ㅣ허주열 기자]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자택 인근 공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이날 오후 정두언 전 새누리당 의원이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58분 자택에 유서를 써놓고 나갔으며 이를 본 정 전 의원의 부인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따라 경찰과 소방대는 드론과 구조견 등을 동원한 가운데 자택 인근 수색에 나서 4시 25분쯤 서대문구 홍은동의 한 공원에서 숨진 채 있는 정 전 의원을 발견했다.

16일 정두언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홍은동 인근의 공원에 폴리스라인이 처져 있다./홍은동=이철영 기자

1957년생인 정 전 의원은 17,18,19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지냈으며 15일 방영된 mbn 시사토크 프로그램 '판도라'에서도 합리적 보수 패널로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한 뒤라 그의 사망 소식은 더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정두언 전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된 공원에서 경찰들이 이동하고 있다./홍은동=이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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