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이원석·박재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전 11시 1분께(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숙소인 멜리아 호텔에 도착했다.
앞서, 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는 이날 오전 8시12분께 중국과 베트남의 접경지역에 위치한 동당역에 도착했고, 오전 10시 40분께 베트남 군경의 호위를 받으며 하노이 시내 도로에 진입했다.
김 위원장이 하노이로 가는 길 중간에 있는 박닌성 옌퐁공단과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공장 등을 들러 깜짝방문하느냐는 관측도 나왔지만 곧바로 호텔에 도착해 여장을 푸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멜리아 호텔 주변 일대는 통제된 상황이다.